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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해외 女 아티스트 최초 日 닛산 입성…150만 동원

기사입력 : 2024년07월30일 08:21

최종수정 : 2024년07월30일 08:2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소속 트와이스가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일본 닛산 스타디움 첫 입성'이라는 기념비적 성과와 함께 총합 150만 관객을 동원한 다섯 번째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7, 28일 일본 최대 규모 경기장 닛산 스타디움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일환 추가 공연 '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페셜(READY TO BE-in JAPAN SPECIAL)'을 개최했다. 양일 공연에 총 14만 구름 관중이 모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4.07.30 alice09@newspim.com

특히 트와이스는 닛산 스타디움에서 장장 1년 3개월에 걸쳐 누적 관객수 150만을 기록한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피날레를 맞이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약 7만 석 규모의 닛산 스타디움은 탄탄한 관중 동원력은 물론 한 해 소수의 팀만 공연할 수 있는 한정성으로 인해 '꿈의 무대'로 손꼽힌다. 트와이스에게도 닛산 스타디움에서 단콘을 개최하는 건 오랜 꿈이었고, 이들은 데뷔 10년 차에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해 K팝 위상을 드높이며 목표점에 도달했다.

멤버들은 공연을 통해 "오늘은 1년 3개월 동안 열린 다섯 번째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날이다. 7만 관객분들이 모인 닛산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며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멋진 무대 보여드릴 테니 트와이스에게도, 원스에게도 오래오래 기억될 이 순간을 즐겨달라"고 외쳤다.

이번 일본 스페셜 공연은 지난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11만 명, 20일~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11만 명에 이어 27일~28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14만 명까지 36만 관객이 찾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닛산 스타디움 공연 모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4.07.30 alice09@newspim.com

멤버들은 공연 말미 "트와이스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더욱더 감사한 마음이 드는 하루다. 처음 데뷔했을 때 '안녕하세요. 트와이스입니다'라고 소개하던 기억이 난다. 아홉 멤버들, 그리고 원스가 있었기에 트와이스의 꿈이었던 닛산 스타디움 무대까지 오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트와이스 공연장을 찾아와주시고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과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릴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트와이스는 2024년 상반기 걸출한 활약을 이어가며 위상을 확고히 했다. 올해 1월 미니 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로 '빌보드 200' 최정상을 차지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5월 기준 한일 양국에서 발표한 음반 총합으로 누적 판매량 2000만 장을 돌파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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