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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권' 쥔 해리스 "낙태금지법은 트럼프법" ...연일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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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공격에 밴스 의원 구설 등으로 트럼프 수세
해리스 호감도 급상승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파상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후보로 자리매김한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상원의원을 상대로 공격 주도권을 놓지 않으면서 연일 몰아붙이고 있는 모양새다.

해리스 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과 동영상 등을 통해 "오늘 아이오와주는 '트럼프 낙태금지법'을 시행했다"면서 "이제 아이오와주는 트럼프의 낙태금지법이 시행된 22번째 주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가임기 미국 여성 3명 중 1명이 트럼프 낙태금지법 아래 살게 된다는 의미"라면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투표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어 "내가 미국 대통령이 된다면, 생식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법에 서명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24 mj72284@newspim.com

이같은 언급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보수층이 함께 밀어붙이고 있는 '낙태 금지'에 정면으로 맞서며 이를 대선 핵심 이슈로 부각시키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도 낙태 금지 주장을 비판해왔지만, 여성인 해리스 부통령의 발언과 비판에 훨씬 더 힘과 절박함이 실리는 분위기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23일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이후 첫 대중 유세에서도 여성 지지자들을 향해  "우리의 몸에 대해서는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하는 낙태 금지를 오는 11월 선거에서 투표로 막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에서 낙태 이슈는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보수 절대 우위'로 재편된 연방 대법원이 지난 2022년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49년만에 뒤집으면서 촉발됐다. 이후 공화당이 장악한 주 의회들은 속속 초기 임신 이후 낙태를 불법으로 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법을 시행해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은 이를 지지했지만, 민주당과 여성단체 등 시민 운동세력들은 여성 인권 보호 등을 내세워 강력히 반발해왔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낙태 금지' 논란이 여성 유권자들의 이탈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최근에는 '로우-키(low-key·조심스런)' 대응을 해왔다. 

평소 보수파의 요구에 호응하며 강력한 낙태 금지를 옹호하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TV 토론에서도 "각 주에서 알아서 정할 문제"라며 논란을 피해갔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밴스 의원의 과거 여성 폄하 및 낙태 금지 강경 발언들이 연일 재조명되면서 계속 궁지에 몰리고 있다. 

밴스 의원은 지난 2022년 상원에 출마하면서 전국적인 낙태 금지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누차 강조했다. 또  오하이오주 지역 언론 강연에서 강간 및 근친상간이라도 낙태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밝혀져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한편 본격적인 대선 후보 행보를 보이고 있는 해리스 부통령의 호감도는 최근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미 ABC뉴스는 해리스 부통령의 호감도가 43%로 일주일 전(35%)보다 8%포인트(p) 올랐다고 보도했다. 반면 트럼프 후보의 호감도는 같은 기간 40%에서 36%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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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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