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소폭 상승...차익실현 움직임 속 지수 최고치에 '경계감' 고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센섹스(SENSEX30)지수 81,335.84(+23.12, +0.028%)
니프티50(NIFTY50) 24,836.10(+1.25, +0.005%)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9일 인도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지수는 0.028% 오른 8만 1335.84포인트,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0.005% 오른 2만 4836.1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지수 모두 오후 거래에서 오전 거래의 상승분을 반납했다. 정보기술(IT) 섹터 중심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했고, 니프티지수가 장중 한때 2만 5000포인트까지 오르자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SMC 글로벌 증권의 사우라브 제인 리서치 담당 부사장은 "소비재지수와 IT지수가 각각 0.3%, 0.4% 하락했다"며 "이 두 개 지수가 지난달 상승한 뒤 높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하면서 이익 실현 움직임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날 중소형주들이 강세를 연출했다. BSE 중소형주지수는 0.8%, 소형주지수는 1.17% 올랐다. 니프티 스몰캡100지수와 미들캡100지수 또한 각각 1%씩 상승했다.

파이덴트 어셋 매니지먼트(Fident Asset Management)의 아이쉬바리야 다드히치 최고투자책임자는 "중형주 강세는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여전히 긍정적임을 보여준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중소형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인도 증시 시가 총액은 직전 거래일의 457조 루피(약 5조 4938억 달러)에서 460조 루피로 늘었다.

증시 전문 매체 민트는 "투자자들은 이번주(7월 29일~8월 2일)에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영국 잉글랜드은행(BOE), 일본은행(BOJ)의 정책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이 내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회의에서 9월 금리 인하 신호를 내보낼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며, BOJ는 금리 인상, BOE는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인도 대형 건설 업체인 라르센 앤드 토브로(Larsen and Toubro)가 여러 건의 대량 주문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2.6% 상승했다.

가전 제조업체인 월풀(Whirlpool) 인디아는 1분기 90% 이상의 순익 증가율을 발표한 뒤 4.7% 올랐다. 

[그래픽=구글 캡쳐] 인도 증시 니프티50지수 29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