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 대표 관광지 경포호를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킬 '경포 환상의 호수'조성사업이 다음달부터 착수한다.
강릉시 '경포 환상의 호수 조성사업' 조감도.[사진=강릉시청] 2024.07.29 onemoregive@newspim.com |
'경포 환상의 호수 조성사업'은 강릉의 대표 관광지 경포호를 중심으로 지역의 자연·문화자원과 4차 산업기술을 융합해 강릉만의 특색있는 체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구축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초당동 일원 경포호수광장을 기점으로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까지 이어지는 기존 산책로를 리모델링하고 다채로운 야간경관조명과 함께 문화콘텐츠 및 경포호의 자연환경을 담은 몰입형 실감콘텐츠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 실시설계 및 콘텐츠 제작 등을 마무리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김일우 관광개발과장은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경포 달빛 아트쇼 및 경포호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개선사업 등 신규사업과 연계한 야간관광 콘텐츠 조성과 함께 사업지 인근 올림픽 특구 내 숙박시설을 대폭 확충해 다양한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갖춘 관광거점도시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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