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2024 스마트 푸드테크 페어'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크로스캠퍼스 창터에서 열린 행사는 지난 5월 시작한 '스마트 푸드테크 랩 1기' 참여팀이 8주간의 교육을 바탕으로 만든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푸드테크는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신조어다. 음식 산업과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한다.
행사에는 스마트 푸드테크 랩 1기 참여기업 7개사,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5개사와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관계자, 시민평가단 등 총 90여명이 참여했다.
최종 데모데이에서는 식물성 효소를 활용한 비건 버터를 생산하는 스타트업 '저스트플래져'가 대상을 받았다. 저스트플래져는 식물성 효소 추출물을 이용한 유제품 제조 기술로 특허 출원과 기술이전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최우수상은 농산물 공급망 제공 솔루션 스타트업 클린체인이, 우수상은 고부가가치 쌀 가공식품 생산 스타트업 '스푼'이 각각 수상했다.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수상팀 3곳이 캠퍼스타운 창업 공간에 입주한 뒤 전문 컨설팅, 네트워킹 지원을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임유진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창업을 꿈꾸거나 준비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숙명여자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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