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모다드림 청년통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는 지난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2024년 모다드림 청년통장' 모집 인원 500명의 세배가 넘는 1860명이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다드림 청년통장 홍보물 [사진=경남도] 2024.07.19 |
최다인원 접수지역은 창원시로 516명이 지원했으며, 김해시가 302명으로 그 뒤를 따랐다. 도내 청년 인구의 비율이 적은 군 지역에서도 인기를 끌었으며, 대표적으로 창녕군은 5명 모집에 25명이 지원하여 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모다드림 청년통장' 사업은 도내 사업장에 근로중인 청년(18세~39세)이 매월 20만원씩 적립하면 경남도와 시군에서 월 20만원(도 10만원, 시군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하여 2년 만기금 960만원과 이자를 청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사업으로, 사업 시작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모집한 대상자는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해 10월 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별 안내 문자가 전송되며, 11월 1일부터 모다드림 청년통장 누리집에서 선정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청년에게 자산형성을 지원하여 자립기반을 마련한 우수한 인재들이 경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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