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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칩스앤미디어 "영상 전용 'NPU' 시장 선점 나서…AI 시대 속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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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합병(M&A) 적극 검토…"인수 관련 언제든 준비된 상태"
"중국 JV 설립,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IP 만들어 제공"
새로운 국가 진출 확보…"인도 IP 첫 공급 시작"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비디오 IP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NPU'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갈 것이다"

비디오 설계자산(IP) 전문업체 '칩스앤미디어(Chips&Media)'는 지난해 9월 영상 전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 IP인 'CMNP'를 개발했다. 온디바이스 AI 시대 개화에 국내에서 NPU의 중요도가 확대되자 '칩스앤미디어'의 NPU가 주목받고 있다.

NPU는 엔비디아 GPU 대비 10배 빠른 연산속도와 5분의1 수준의 전력소모의 차세대 핵심반도체로, 현재 영상전용 NPU를 독자적으로 개발 완료한 곳은 칩스앤미디어가 유일하다.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칩스앤미디어 본사에서 만난 이호 부사장(CFO)은 "일반적인 NPU와 달리 영상 전용으로 특화된 NPU다. 일종의 영상이라는 시냅스만으로 구성해 개발했기에 사이즈를 작게 만들 수 있었다"며 "똑같은 화질로 보면 5분의1 정도 사이즈고, 같은 사이즈로 화질을 비교한다면 5배 효율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호 칩스앤미디어 부사장(CFO)이 서울 강남구 칩스앤미디어 본사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나영 기자]

칩스앤미디어가 개발한 NPU는 AI 딥러닝기반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활용해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구현하는 슈퍼 레졸루션(SR), 영상 내 노이즈를 제거해주는 노이즈 리덕션(NR), 사물을 탐지하는 오브젝트 디텍션(OD) 등이 가능하다.

영상 기술에 특화된 NPU로 고화질 영상 콘텐츠 수요가 높은 데이터센터·가전·카메라는 물론 실시간 영상처리가 필요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자율주행차 등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칩스앤미디어는 자체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NPU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 부사장은 "NPU 관련 논의 중인 회사들이 있기에 최소 한 군데는 연내 라이선스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목표 삼고 있다. 영상 처리에 있어서는 굉장히 경쟁력이 있기에 향후 전체 매출의 20% 정도는 관련 매출로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계속해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성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칩스앤미디어는 인수합병(M&A)을 적극 검토하며 외형성장도 이어갈 전망이다. 칩스앤미디어의 유동자산 518억원(2024년 1분기 기준)으로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올해 인수합병에 대해 논의 중인 기업이 있었다. 물망에 오른 회사들을 검토해 여러 방면으로 고려한 후, 적절한 회사를 판단하려 한다"며 "인수 관련해 언제든지 열려 있고 준비된 상태다. 주로 영상과 관련된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 하반기 중국 JV 설립…"데이터센터 특화된 IP 제공"

칩스앤미디어는 전체 실적 중 약 93%를 수출로 벌어들이고 있다. 이 중 지난해 중국 매출 비중이 61%(169억원)를 차지하면 칩스앤미디어의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는 중국업체와 합작법(JV) 설립하며 중국 시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하반기 JV를 설립해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에 JV를 맺은 파트너사가 디자인하우스 분야 회사로, 그동안 칩스앤미디어가 중국에서 하지 못했던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주요 경쟁사 중 하나인 중국의 베리실리콘(Verisilicon)는 IP와 디자인하우스 비즈니스를 같이 하는 회사다. JV설립을 통해 경쟁사와 비슷한 영역의 비즈니스로 경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기술 국수주의 현상이 있기에 자국의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미중 무역 분쟁으로 중국이 데이터센터 관련해 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체적으로 데이터센터 칩을 만들려는 중국 고객들이 굉장히 많다"며 "이를 대상으로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IP를 만들어 제공하겠다는 의도로 JV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가 발달된 중국·미국·일본·대만을 중심으로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진출 국가 내에서는 시장 영역을 확대해 나가면서 인도·베트남 등 새로운 국가로의 진출도 확보해 나가는 중이다.

이 부사장은 "인도·베트남·이스라엘·러시아 등은 현재 에이전트를 통해서 영업을 하고 있다. 올해 인도 회사와 계약을 하면서 인도에 IP를 처음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현재 베트남, 중동 회사들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상황으로 해외 국가 영역도 점점 더 넓혀갈 예정이다. 향후에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들에 지사를 설립 추진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 안정적인 실적 성장…"연간 로열티 100억원대"

지난 2015년 반도체 IP '1호'로 상장한 칩스앤미디어는 2003년 회사 설립 이후, 거래처를 지속 확대 중이다. 현재 삼성전자·퀄컴·NXP·구글·AMD·메타 등 총 150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매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칩스앤미디어의 매출액은 지난 2021년 200억원, 2022년 241억원에서 지난해에는 286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칩스앤미디어는 매출액 전체가 반도체 IP 대가로만 이뤄진 연구개발(R&D) 중심 회사로, 주로 팹리스 업체에 IP를 반도체 업체에 공급할 때 받는 라이선스와 생산된 칩이 생산·판매 때 받는 로열티가 양대 수입원이다. 최근 AI와 차세대 반도체 기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 부사장은 "양산으로 들어갔을 시, 칩당 로열티 가격은 평균적으로 5센트다. 1년에 IP가 탑재한 칩이 2억개 이상 나오기 때문에 현재 로열티 수입은 연간 100억원 이상"이라며 "업력이 20년 이상 쌓이다보니, 로열티를 주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디오코덱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온 칩스앤미디어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꾸준한 연구개발도 이어가고 있다.

이 부사장은 "최근 삼성전자가 비디오 표준을 만들어 론칭했다. 이 표준을 칩스앤미디어와 같은 회사가 IP 형태로 구현을 해줘야 하는데 이와 관련한 개발을 내년 하반기까지 완료해 발표할 수 있도로 준비하고 있다"며 "늘 새로운 기술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칩스앤미디어는 관련 기술에 맞춰 최신 비디오 개발을 이어가면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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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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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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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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