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 '복날 농약사건'으로 중태에 빠져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주민 1명이 26일 추가로 퇴원했다.
이로써 입원 주민 5명 중 2명이 퇴원했으며 1명은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또 2명은 여전히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초복인 지난 15일, '복날 농약사건'이 발생한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의 경로당에 '출입금지'를 알리는 노란색의 폴리스라인이 둘러처져있다.2024.07.26 nulcheon@newspim.com |
이날 퇴원한 주민 1명은 사건 발생 당일인 지난 15일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3명의 주민 중 1명이다.
이날 주민 1명이 추가 퇴원하면서 수사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경북경찰의 수사전담팀은 퇴원한 주민 대상 조사는 가족들과 시간 등을 조율해 다음 주 중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지금까지 해당 사건의 경위 등 실마리를 풀 유의미한 증거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및 블랙박스 등 86개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현장감식을 통해 감정물 총 311점을 채취, 감정을 의뢰했다.
또 관련자 56명을 면담·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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