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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PCE 주목하며 혼조 마감…나스닥 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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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GDP 2.8% 성장해 예상 큰 폭 상회
같은 기간 인플레이션은 완화 추세
포드차, 18% 밀려 2008년 이후 최악의 하루
26일 PCE 물가지수에 촉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5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 2022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낸 시장에서는 장중 내내 반등 시도가 진행됐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일부 주요 지수는 빠르게 하락 전환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81.20포인트(0.20%) 오른 3만9935.07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7.91포인트(0.51%) 내린 5399.2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0.69포인트(0.93%) 밀린 1만7181.72로 각각 집계됐다.

전날 급락 장세를 보인 뉴욕 증시에서는 인플레이션의 완화 기대 확대를 구실로 장중 상승 시도가 이뤄졌다. 이날 미 상무부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치 2.0%를 웃도는 확장세다. 이로써 미국 경제 성장률은 1분기 1.4%에서 반등했다. 미국 경제는 소비지출 회복과 민간 투자 개선으로 1분기보다 빠른 성장세를 이뤘다.

성장률이 반등하는 가운데서도 인플레이션은 완화했다. 2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2.9% 상승해 1분기 3.7%에서 큰 폭으로 완화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6.28 mj72284@newspim.com

테슬라와 알파벳의 실적 발표 후 밸류에이션에 대한 의구심이 부각되면서 대형 기술주들의 변동성은 확대했다. 이들 기업의 주가는 불안한 모습 속에서 반등을 시도했지만, 일부는 결국 하락 전환해 마감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유튜브 매출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픈AI가 검색엔진 서치GPT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3.10% 하락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1.72% 밀렸다.

BMO 웰스 매니지먼트의 영유마 수석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이 어지러운 상태인 것 같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었고 어제는 그러한 우려가 더 커진 상황이었지만 일부 우려는 오늘 다소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은 26일 공개되는 6월 PCE 물가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이 지표가 또다시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를 확인한다면 시장에서는 내주 비둘기파적(통화정책 완화 선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9월 금리 인하 기대를 더욱 키울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9월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100%로 확신하고 있다. 씨티그룹은 이날 연준이 9월 금리 인하를 개시해 이어진 회의에서 매번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 인하 기대가 지속하면서 이날 소형주에 대한 매수세는 두드러졌다. 러셀2000 지수는 1.2%대 상승했다.

50파크 인베스트먼츠의 애덤 사한 최고경영자(CEO)는 "월가에서는 경비원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주식은 상승세를 주도했지만 이제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강세장에서는 한 개 업종이 주도하고 이것이 멈추고 조정을 받으면서 배턴을 넘긴다"고 말했다.

특징주를 보면 포드차는 18.36% 급락해 2008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포드는 2분기 기대 이하의 순익을 기록했는데, 여기에는 차량품질보증 비용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IBM은 2분기 매출액이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고 소프트웨어 부문의 연간 실적 증가 가이던스도 높여 잡으면서 4.33% 올랐다.

공급 과잉 우려에 운임 인하 압박을 받는 항공주는 반등에 성공했다. 아메리칸항공은 4.23%, 델타항공과 사우스웨스트항공은 각각 1.23%, 5.52% 상승했다.

국채 금리는 만기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2.9bp(1bp=0.01%포인트) 하락한 4.255%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7bp 상승한 4.442%였다.

외환시장에서는 장중 일본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2개월 반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02% 내린 153.85엔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의 약세 속에서 전통 안전자산인 일본 엔화를 매수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6% 하락한 1.0848달러를 가리켰다.

국제 유가는 위험 자산 매도세가 잦아들면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69센트(0.9%) 오른 78.2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은 66센트(0.8%) 오른 82.37달러로 집계됐다.

금값은 차익실현 매물로 2주간 최저치로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전장보다 온스당 2.6% 밀린 2353.50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는 전장보다 2.66% 오른 18.52를 가리켰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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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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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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