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선제 대응 및 기관 협력체계 구축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시는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자 '2024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장인 박성남 부시장 주재로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시의원,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계자, 청소년 시설 및 단체 관계자 등 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의정부시는 2024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의정부시] 2024.07.25 atbodo@newspim.com |
각 기관별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의 추진실적 및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학교폭력 피해‧가해 학생을 위한 상담 및 디지털 성범죄 관련 캠페인 등 다변화된 학교폭력 유형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 예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 연계 및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예방교육을 활성화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형태의 예방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의정부경찰서는 청소년 경찰학교, 명예경찰소년소녀단 등 체험형 학생 주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학기 학교폭력 집중기간 지정 및 청소년 유해환경 정비 등 선제적 예방과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위원들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지역사회의 상호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 공감하고 존중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박성남 부시장은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시와 각 기관 및 단체 간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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