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3일 '2024 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 운영자를 대상으로 원탁회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는 공개모집을 통해 비영리단체 5곳이 마을학교로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학교는 단체별 6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마을학교 운영비를 지원받아 마을과 연계한 방과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3일 '2024 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 운영자를 대상으로 원탁회의를 진행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4.07.24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원탁회의는 마을학교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상반기 마을학교 활동 사례를 나누고 하반기 추진 예정인 마을축제 참여 등 마을학교 네트워킹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선배 마을교육활동가를 초청해 '마을과 함께하는 배움으로 미래를 여는 같이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을교육공동체가 갖는 가치와 활동 사례들을 나누고 마을학교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올해 마을학교는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연계하는 마을 화초심기, 마을경로당과 함께하는 효실천, 가족과 함께하는 도솔산 플로깅 생태교육 등 마을의 공간과 사람을 잇는 다양한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김종하 대전시교육청 혁신정책과장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학생들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 역량이 중요하다"며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마을 안에서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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