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종합] 권익위 "청탁금지법상 식사비 3만원→5만원 인상…이재명 헬기 이송 행동강령 위반"

기사입력 : 2024년07월22일 19:42

최종수정 : 2024년07월23일 07:41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전원위 의결 사항 브리핑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항시 30만원 인상안 추후 논의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청탁금지법상 식사비를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헬기 이송건과 관련해 부산대·서울대병원 의사 및 부산소방재난본부 직원들을 행동강령 위반으로 통보하기로 했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날 열린 전원위원회 의결 사항을 밝혔다.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날 열린 전원위원회 심의·의결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민권익위원회] 2024.07.22 jsh@newspim.com

정 부위원장은 "먼저 청탁금지법 사항 공직자 등이 예외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음식물의 가액 범위를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관련 시행령은 국무회의를 거쳐 개정 절차를 밟게 된다.  

청탁금지법은 올해로 시행 8년 차를 맞았다. 법에 따라 식사비 3만원, 화환·조화 10만원, 선물 5만원(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은 15만원)으로 한도가 정해져 있다. 그러나 과도한 규제가 민생 활력을 저하시킨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돼 왔고, 이번에 식사비부터 조정에 들어갔다. 

농축수산물의 선물 가액을 항시 30만원으로 인상하는 안건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어 정 부위원장은 이재명 전 대표의 병원 간 전원 및 119 응급의료헬기 이용 관련 신고 사건 처리 결과와 관련 "전원위원회는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의 전원, 119 응급의료헬기 이용 과정에서 부산대학교 병원과 서울대병원 의사 및 부산소방재난본부 직원들의 행동강령 위반사실을 확인해 감독기관 등의 각각 위반 사실을 통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월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흉기를 든 괴한에게 피습 직후 권역외상센터인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소방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과 의료계에서는 과잉 진료, 부적절한 이송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끝으로 정 부위원장은 "전 야당 대표와 그 비서실장인 국회의원에 대한 신고는 국회의원에 대한 행동강령 위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종결했다"면서 "청탁금지법 위반사실에 대한 자료도 부족하기 때문에 종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