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노경필 대법관 후보자, '배우자 위장전입 의혹'에 "송구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사 청탁 목적으로 명품가방을 교부" 질의에 "부당한 것"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노경필 대법관 후보자가 22년 전 배우자의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시인하고 사과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2일 노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02년 노 후보자의 배우자가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지인 집으로 전입했다가 이사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노경필 대법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7.22 photo@newspim.com

이에 대해 노 후보자는 "22년 전 제가 (광주지법) 순천지원에 근무하면서 온 가족이 순천에 거주할 때"라며 "몇 년 뒤면 다시 수도권·서울로 전출이 예정돼 있어서 어디서 거주할 건지 배우자가 주소를 지인 (집으로) 옮겨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 요건도 도저히 되지 않고 공직자로서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해 6개월 만에 아무것도 없이 돌아왔다"며 "경제적 이득이 있었다거나 아니면 아이의 교육 문제가 있었다든가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그럼 실제 살지 않으면서 배우자만 주소를 옮긴 것은 인정하는 것인가'라고 되묻자 노 후보자는 "송구스럽다"고 답했다.

청문회에서 재판 지연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민사 사건은 2017년 평균적으로 4.8개월이 걸렸는데 올해는 5.8개월, 형사 사건은 같은 기간 4.2개월에서 6개월로 늘어났다"며 "후보자가 생각하는 법원 내부의 재판 지연 원인이 무엇이고 어떤 식으로 개선해 나갈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노 후보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 문제, 세대 간의 견해 차이, 법원장추천제에 따라 행정권이 약화된 부분 등 여러 다양한 원인들이 작용됐다고 생각한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부임하면서 법원장이 직접 재판을 하고, 잦은 사무분담변경에 따른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이를 장기화하는 등 제도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노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김건희 여사 수사와 민주당의 검사 대상 탄핵소추 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은 검사 탄핵 등에 대해 "이 검사들의 공통점은 이 전 대표 등 민주당을 수사한 사람들로, 정치보복인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잘못했으면 탄핵·처벌도 해야 하지만, 이게 일상화되니까 사람들이 탄핵에 무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 후보자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탄핵은 그 직에서 파면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얻고자 하는 헌법수호의 이익이 공직을 수행하지 못함으로 인한 손실을 압도적으로 클 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백혜련 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관련 인사 청탁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서면답변에서 '고위공직자의 부인이 명품을 수수하면 안 된다. 그것은 위법이다'라고 말했다. 다시 한번 구두로 말해달라"고 말했다.

노 후보자는 "'인사 청탁을 목적으로 명품가방을 교부하는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어서 그러한 목적으로 공직자의 배우자가 받는다면, 그것은 부당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 의원은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받은 명품가방이 대통령기록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노 후보자는 "논란이 될 수 있고 충분한 검토가 돼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