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의 한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유출됐다.
22일 오전 10시 43분쯤 진천군 덕산읍 소재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스타이렌 모노머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유해화학물 유출현장. [사진 = 진천소방서] 2024.07.22 baek3413@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은 이날 11시 29분 하천 유입로를 차단하고 방제에 나서 10분 후 내부에 퍼진 스타이렌을 99% 회수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이렌 모노머는 무색 또는 노란색으로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고인화성 물질이다.
합성 고무, 플라스틱 등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소방당국 등 방제작업을 마치는데로 정확한 유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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