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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 감사...남은 임기 대통령 직무에 집중" 바이든 사퇴 성명 전문

기사입력 : 2024년07월22일 07:17

최종수정 : 2024년07월22일 10:42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를 사퇴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현지시간 21일 오후 발표한 성명문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미국 국민 여러분께

지난 3년 반 동안 우리는 국가로서 큰 진전을 이루어 냈습니다. 고령자의 처방약 비용을 낮추고 많은 국민에게 접근 가능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유독 물질에 노출된 수백만 명의 퇴역 군인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처음으로 총기 규제 법안을 통과시켰고, 첫 흑인 여성 대법관을 임명했습니다. 그리고 세계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기후 변화 대응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미국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주도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미국 국민 여러분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100년에 한 번 오는 팬데믹과 대공황 시대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민주주의를 함께 지켜냈고, 전 세계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재활성화하고 다시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예였습니다. 재선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당과 국가의 이익을 위해 최선의 선택은 제가 선거전에서 물러나고 남은 임기는 대통령으로서의 직무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 후반에 결단의 세부 사항을 국민들께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금은 제 재선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도 모든 일에서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믿고 맡겨주신 모든 미국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우리가 함께 하면 미국에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항상 믿어왔고 지금도 믿고 있습니다. 우리가 미국 합중국이라는 것을 앞으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영어 전문] 

JOSEPH R. BIDEN, JR.

July 21, 2024

My Fellow Americans,

Over the past three and a half years, we have made great progress as a Nation.

Today, America has the strongest economy in the world. We've made historic investments in rebuilding our Nation, in lowering prescription drug costs for seniors, and in expanding affordable health care to a record number of Americans. We've provided critically needed care to a million veterans exposed to toxic substances. Passed the first gun safety law in 30 years. Appointed the first African American woman to the Supreme Court. And passed the most significant climate legislation in the history of the world. America has never been better positioned to lead than we are today.

I know none of this could have been done without you, the American people. Together, we overcame a once in a century pandemic and the worst economic crisis since the Great Depression. We've protected and preserved our Democracy. And we've revitalized and strengthened our alliances around the world.

It has been the greatest honor of my life to serve as your President. And while it has been my intention to seek reelection, I believe it is in the best interest of my party and the country for me to stand down and to focus solely on fulfilling my duties as President for the remainder of my term.

I will speak to the Nation later this week in more detail about my decision.

For now, let me express my deepest gratitude to all those who have worked so hard to see me reelected. I want to thank Vice President Kamala Harris for being an extraordinary partner in all this work. And let me express my heartfelt appreciation to the American people for the faith and trust you have placed in me.

I believe today what I always have: that there is nothing America can't do - when we do it together. We just have to remember we are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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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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