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옛도심지역의 근대문화유산 공간인 '조양관'을 복합문화공간 카페로 시범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양관은 1935년에 건축돼 고창읍에 남아있는 근대 건축물 중 유일한 일식여관이며, 주거시설로는 보기 드문 가치를 갖는 건물이다.
조양관 전경[사진=고창군] 2024.07.19 gojongwin@newspim.com |
일식 시멘트 기와를 얹은 2층 지붕과 외벽은 목재로 마감되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4월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고창군 옛도심지역 도시재생 사업 일환으로 조양관의 공간을 카페 및 문화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오픈했다.
시범운영은 도시재생활동가를 모집·구성, 바리스타 및 시설물 운영에 대한 교육을 수료하고 조양관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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