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걸그룹 뉴진스가 영국 밴드 샤카탁이 제기한 '버블 검(Bubble Gum)' 표절 의혹을 반박했다.
소속사 어도어는 "지난달 17일에 샤카탁 측에서 보낸 내용 증명에 대해 버블검 작가 퍼블리셔의 법무팀에서 회신했다"라며 "'버블검'은 샤카탁의 작곡을 무단 사용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공신력 있는 분석리포트를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뉴진스 [사진=어도어] 2024.07.12 alice09@newspim.com |
이어 "샤카탁 측에서 이에 대한 리포트를 곧 제공하겠다고 했으나 아직 받지 못했으며, 표절을 입증할 리포트를 문제 제기 당사자가 보내야 하며, 샤카탁 측에서 이에 대해 대답해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뉴진스의 '버블검'은 영국 밴드 샤카탁의 '이지어 새드 댄 던(Easier Said Than Done)'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샤카탁 측은 국내 법무법인을 선임하고 항의서를 전달한 상황이다.
샤카탁 측은 ▲작곡상 동일한 리듬과 음을 포함하고 독특한 멜로디 후크가 같다 ▲전자 기타와 베이스 사용 등이 유사하다 ▲리듬이 실질적으로 동일하게 진행된다는 것은 두 곡을 나란히 비교해 보면 증명된다라는 취지의 주장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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