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그룹, 하반기 VCM 개최...신동빈 회장 새 메시지는

기사입력 : 2024년07월19일 06:31

최종수정 : 2024년07월19일 06:31

19일 오후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
하반기 위기 극복 방안 논의할 듯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그룹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신동빈 회장 주재로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연다. 국내 경제 저성장과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VCM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롯데그룹의 정례 회의다.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신 회장은 상반기 VCM에서 ▲산업 내 선도적 입지 확보 ▲글로벌 사업 확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종합적 리스크 관리 등 네 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또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와 AI 도입 성과물을 주문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

롯데그룹 계열사들은 이번 회의를 앞두고 상반기 경영 성과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지난 1월 베트남에서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최근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젊은 층 선호 브랜드 유치와 초대형 팝업 시행 등으로 현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전 계열사에 도입 중이다. 이 플랫폼은 복지제도, 회계, 상품 진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정보를 제공하며,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통해 매뉴얼 검색 시간을 90% 이상 단축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광고 문구 생성 등 업무 효율성을 10% 이상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VCM에서는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의 역할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신 전무는 최근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되었고,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 착공 등으로 경영 능력을 주목받고 있다.

상반기 롯데그룹은 이종 산업군 간 협업 시너지에도 성과를 냈다. 롯데지주의 지휘 아래 유통, 식품, 호텔 계열사들이 협력해 콘텐츠 비즈니스에서 매출 상승과 집객 극대화를 이뤄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