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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전국 곳곳 피해 속출…8개 시·도 901명 대피

기사입력 : 2024년07월18일 16:27

최종수정 : 2024년07월18일 16:27

19일까지 수도권-전북 최대150㎜ 더 내려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주택과 도로가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전 11시 기준 901명이 대피하고 주택 침수 47건이 추가 신고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8개 시·도에서 총 628세대 901명이 대피해 210세대 298명이 여전히 귀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충남 논산에서는 축사가 붕괴해 1명이 사망했으나,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인지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7.18 choipix16@newspim.com

현재까지 대피한 인원은 ▲전남(286명) ▲경기(250명) ▲경남(186명) ▲충남(118명) ▲경북(49명) 지역에 누적 대피자가 집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까지 중부지방 중심으로 최대 150㎜의 비가 더 내리고 20일에도 80㎜의 비가 쏟아져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내륙·강원 산지·충청·호남 30~100㎜(수도권과 전북 최대 150㎜ 이상, 강원 내륙·강원 산지·대전·세종·충남·충북 북부·광주·전남 최대 120㎜ 이상), 경북 북부·대구·경북 남부·부산·울산·경남 30~80㎜(경북 북부 최대 120㎜ 이상), 서해 5도·강원 동해안·울릉도·독도 20~60㎜, 제주 5~40㎜이다.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남, 전북 북부에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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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對이스라엘 '자폭 작전' 재개 촉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시간) 오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해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고위 관리인 칼레드 마샬 전 하마스 정치국 위원장이 이제 저항하기 위해 자폭 작전(suicidal operation) 재개를 촉구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이 합작한 매체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에 따르면 마샬 전 위원장은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우리는 (자폭) 작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이 상황은 공개적인 충돌로만 해결될 수 있다. 적은 우리가 싸우든 싸우지 않든 우리 모두를 찾아 전방위로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점령한 팔레스타인 서안 투바스 인근의 한 장례식에 참석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대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그는 "나는 모든 사람이 시온주의 단체(이스라엘)에 대한 실제 저항에 여러 전선이 참여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마샬 전 위원장이 언급한 여러 전선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대리 세력인 이른바 '저항의 축'을 일컫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은 하마스를 비롯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 이라크 민병대 등 역내 반미, 반이스라엘 무력 단체를 지원해 왔다. 마샬 전 위원장의 발언은 이스라엘군이 앞서 이날 오전 서안 툴카렘과 제닌, 투바스 등지에 무인기(드론) 공습 등으로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나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테러 차단 목적이었으며, 테러리스트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소식은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나왔다. 이번 주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담이 열렸지만 하마스는 미국이 제안한 협상 중재안 내용이 이전에 큰 틀에서 합의한 내용과 다르다며 협상 테이블에 앉길 거부하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휴전 기간에 전면 철군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중재안에는 이스라엘군이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 국경 완충 지대인 '필라델피아 회랑'과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갈라놓는 '넷자림(Netzarim) 회랑'을 계속 통제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헤즈볼라가 고위 지휘관 암살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로켓과 드론 공격한 가운데 이제 이란의 보복만 남은 상황에서 하마스까지 대(對)이스라엘 자폭 테러 작전을 재개할시 중동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2024-08-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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