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재명 "尹대통령 부부에게 비빔밥 대접하고 싶다...통합에 관심 가져달라"

기사입력 : 2024년07월18일 08:37

최종수정 : 2024년07월18일 08:37

김두관 "곱창 대접...겉과 속이 같은 국정해달라"
김지수 "한동훈 만나 '협치' 진정성 확인하고파"

[서울=뉴스핌] 홍석희 지혜진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8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통합·화합을 상징하는 비빔밥을 대접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대통령 부부에게 식사를 대접한다면 어떤 음식을 대접하겠나'란 질문에 "비빔밥"이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양천구 CBS 사옥에서 열린 'CBS 김현정의 뉴스쇼 특집'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7.18 photo@newspim.com

이 후보는 "비빔밥은 통합·화합을 상징하기도 한다"며 "통합과 화합에 관심을 가져달란 뜻으로 비빔밥을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는 비빔밥 가격이 통계적으로 1만800원 가까이 된다"며 "시간당 임금이 1만30원이 됐는데 처음 역전됐다. 그 점도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곱창'을 선택한 김두관 후보는 "윤 대통령이 술도 좋아하니까 안주로 좋을 거 같다"며 "겉과 속이 다른데 겉과 속이 같은 국정 운영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염원도 있다"고 지적했다.

'대선 승리하고 총선 대패하기 혹은 대선 패배하고 총선 압승하기' 밸런스 게임에서 이 후보는 '대선 승리'를 선택하고 "대통령제 국가에선 권력의 중심이 대통령에 있다"며 "지금도 국회가 압도적 다수여도 대통령 권력을 저쪽이 가져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중 1명과 배낭여행을 간다면 누구와 가겠나'란 질문에 "윤상현 후보"라고 답한 뒤 "그래도 조금은 대화할 가능성이 있겠다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한동훈 후보를 고른 김지수 후보는 "협치를 말하는데 실제 협치를 하려는 생각이 있는 건지 진정성을 못 느끼겠다"며 "정치에서 원하는 게 뭔지, 만들고 싶은 생각이 뭐지 만나서 얘기해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