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재명 "채해병 특검법 '제3자 추천안' 고려 안 한다...'일극 체제' 지적 동의 못해"

기사입력 : 2024년07월18일 07:58

최종수정 : 2024년07월18일 07:58

김두관 "한동훈 제안한 안도 유연하게 대응해야"

[서울=뉴스핌] 홍석희 지혜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8일 대한변호사협회 등에 특검 추천권한을 부여하는 채해병 특검법 '제3자 추천안'에 대해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열린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재표결을 앞둔 채상병 특검법 여야 합의 통과를 위해 대한변협 등 제3자가 추천하는 안을 고려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X' 팻말을 들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김지수(왼쪽부터), 김두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양천구 CBS 사옥에서 열린 'CBS 김현정의 뉴스쇼 특집'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07.18 photo@newspim.com

이 후보는 "지금 현재 수사·기소는 대통령이 임명하고 인사권을 지속적으로 행사하는 검사들이 한다"며 "그런데 수사가 엉망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 당연히 복수로 추천하고 임명은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특검법대로 하는 게 정의롭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김두관 후보는 'O' 팻말을 들고 "현재 여야 상황에선 우리 당이 낸 특검법안이 통과되지 쉽지 않다"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안도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차원"이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당 일각의 '이재명 일극 체제' 지적에 대해서도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결국 250만명이 넘는 당원들이 민주적으로 선택한 것"이라며 "당원 의사에 의한 결과물을 일극 체제라고 표현하는 것은 아니다. 당원 선택을 폄하하는 게 될 수 있어서 우려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일극 체제 표현에 "공감한다"고 밝히며 "우리 당의 생명이 역동성과 다양성인데 민주당 DNA가 훼손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당원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