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오소리. [사진=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2024.07.17 ojg2340@newspim.com |
[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는 무인 센서 카메라를 통해 7년 만에 흰 오소리를 다시 포착했다고 17일 밝혔다.
흰 오소리는 알비노 또는 루시즘 돌연변이로 추정된다.
이번에 포착된 흰 오소리는 2015년과 2017년에 확인된 위치와는 4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알비노는 멜라닌 합성 결핍으로 털이 하얗게 되는 현상이며, 루시즘은 피부나 털이 희게 보이는 돌연변이이다.
차수민 자원보전과장은 "지리산 생태계의 건강성을 재확인했다"며 "지리산국립공원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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