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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팡족 잡아라'...'본업' 승부수 던진 SSG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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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서리 특화' 쓱배송 클럽 신규 론칭
연회비 1만원에 1만5000원 지원금
타사 멤버십 갈아탈 시 1만5000원 추가 지급도
탈팡족 회원 끌어들일까…업계 '주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SG닷컴이 본업 '신선식품'을 특화한 멤버십을 출시했다. 이커머스 경쟁이 격화되며 위기에 부딪힌 SSG닷컴이 쿠팡의 유료 멤버십 요금 인상을 기회 삼아 강점인 그로서리에 과감한 혜택을 더해 위기를 돌파할 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앞서 그로서리 특화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쓱배송 클럽)을 론칭했다. 지난해 신세계그룹 통합 유료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 클럽'을 선보인 지 13개월 만이다.

SSG닷컴이 그로서리 특화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을 15일 론칭했다. [사진=SSG닷컴 제공]

'쓱배송 클럽'은 기존 '신세계유니버스 클럽'의 계열사 할인 혜택은 동일하게 제공한다. 이마트 5% 할인 쿠폰, G마켓 5% 할인쿠폰, 스타벅스 월 5회 별 추가 적립 등 계열사 할인 혜택과 상품 무료 반품 혜택도 포함된다.

여기에 더해 식료품∙생필품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집중 제공한다. 쓱배송∙새벽배송 상품에 적용되는 무료배송 쿠폰과 8% 할인 쿠폰을 각각 3장씩 매달 지급한다. 무료배송 쿠폰은 1만4900원 이상 주문 시, 할인 쿠폰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SSG닷컴의 회비는 연간 3만원인데 현재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1만원이다. 월로 환산하면 833원 수준이다. 여기에 별도로 장보기 지원금 1만5000원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가입 즉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5000원을 돌려 받으면서 가입하는 셈이다.

SSG닷컴이 그로서리 특화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을 15일 론칭한다. [사진=SSG닷컴 제공]

SSG닷컴의 승부수는 쿠팡을 겨냥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SSG닷컴은 타사의 멤버십을 이용하는 고객이 해당 구독 화면을 캡처해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SSG머니 1만5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8월 7일 쿠팡이 멤버십 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탈팡' 고객은 물론 기존 쿠팡 고객까지 끌어들이겠다는 심산이다.

실제 쓱배송 클럽과 쿠팡 와우혜택의 무료배송 혜택은 큰 차이가 없다. 쿠팡 로켓프레시가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을 해주는 반면 쓱배송 클럽은 1만4900원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한 무료 배송 쿠폰을 지급한다. 무료 배송 기준이 쿠팡보다 100원 낮은 것이다. 쿠팡 와우 회원에게 제공되는 배달, OTT플랫폼을 사용하지 않고 장보기를 주로 활용하는 고객으로서는 혜택은 비슷하되 가격에서 경쟁력을 지닌 SSG닷컴 멤버십 가입을 생각해볼 수 있다.

'본업'인 신선식품을 위주로 쿠팡에 대적할 멤버십을 마련한 SSG닷컴이 '탈팡족'을 얼마나 끌어들일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이마트와 신세계 온라인 사업부를 합쳐 탄생한 SSG닷컴은 당초 그로서리에 중점을 찍고 사업을 운영해왔다. 최근 비식품 비중이 커지긴 했으나 여전히 SSG닷컴 거래액 45%가 그로서리에 치중해 있다. 최근 최훈학 SSG닷컴 신임 대표를 선임한 것도 그로서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다음 달 드러날 탈팡족 규모와 동시에 어느 플랫폼에서 이들을 끌어갈지에 주목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쿠팡 월 회비 인상이 다소 부담되는 고객 중 OTT,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의 경우에는 타 멤버십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쓱닷컴, 컬리 멤버십은 저렴한 가격에 무료배송,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서 (쿠팡 월 회비 인상의)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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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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