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충북 호우 피해 공공·사유시설 957건 잠정 집계

기사입력 : 2024년07월15일 08:10

최종수정 : 2024년07월15일 08:10

농경지 149 ㏊ 침수...물적 피해 80억원 육박

[청주 =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지난 6일부터 닷새간 내린 집중 폭우로 충북에서는 전날까지  공공시설 219개소, 사유시설 738개소 등 총 957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잡정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재산 피해는 78억1300만원에 달한다.

영동 실종자 수색.[사진=뉴스핌DB]

이번 집중호우로 149㏊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영동이 81㏊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옥천 55㏊, 청주 8㏊, 보은·괴산 각 2㏊, 음성 1㏊이다.

농경지 피해는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지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로, 하천, 철도 등 공공시설은 총 431개소 가운데 369건(86%)에 대한 응급 조처가 이뤄졌다.

사유시설은 87개소, 농경지 60.8㏊에 대해 62%가 응급 복구됐다..

도 재난안전본부는 이번 주 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196대의 장비와 338명의 인력을 동원해 응급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

수해복구에 나선 영동군 공무원들.[사진=뉴스핌DB]

이날까지 이재민 324가구 중 6가구 8명은 여전히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영동에서 5일째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지난 10일 새벽 영동군 심천면 소재 농막에서 홀로 생활하던 70대 남성 A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도 관계자는 "비 피해가컸던 영동군 전 지역과 옥천군 일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며 "공공시설 응급복구와 사유재산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