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생물 생육 방해·생물 다양성 침해…퇴치 추진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는 토종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생물 다양성을 침해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전개한다.
번식력이 강한 외래식물이 생태계에 유입되면 고유종의 서식지가 침해되고, 생태계 균형을 깨는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함한다.
동두천시청. [사진=동두천시] 2024.07.11 atbodo@newspim.com |
이에 따라 동두천시는 3,08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애기수영, 도깨비가지 등 환경부가 고시한 생태계교란 생물을 제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화 전 어린 개체는 뿌리째 뽑고, 열매를 맺기 전인 개체는 줄기를 절단하는 등 생육 단계별로 구분해 신천 주변 일대 및 시 전역에 있는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의 퇴치 작업을 추진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고유종의 서식공간 확보와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거작업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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