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사용자 업무 혼선 최소화·업무역량 강화 차원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이하 '보탬e') 3차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10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전문강사가 강의를 맡아 지방보조금 담당공무원 과정과 민간보조사업자 과정 등 총 2차에 걸쳐 이뤄졌다.
고양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3차 현장교육 모습. [사진=고양시] 2024.07.11 atbodo@newspim.com |
주로 하반기 지방보조금 집행 및 정산 단계의 구체적 시스템 사용 방법과 특히 놓치기 쉬운 지방보조금법 관련 의무 이행 사항, 진행 단계별 확인 사항에 대한 집중 안내를 통해 사업 수행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했다.
보탬e는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지방보조사업의 계획, 집행,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구축해 2023년도부터 단계적 시행을 거쳐 올해 1월 전면 시행 됐다.
시는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정착과 초기 신규 시스템 사용에 대한 업무담당자 및 민간보조사업자의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 교육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1차, 올해 3월 2차 교육에 이어 이번에 실시한 3차 현장 교육에도 공무원 80명, 보조사업자 180명 등 총 260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했다.
예산담당관 관계자는 "지방보조금 운영의 투명성 제고와 책임성 강화를 통해 재원의 누수를 방지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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