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IB 관심 학교' 추가 공모 및 'IB 프로그램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해 'IB 준비학교' 초·중학교 총 31개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IB학교 도입 원년으로 상반기에 'IB 관심 학교' 초등 22개교, 중등 16개교 총 38개교를 운영했고, 이후 단계인 'IB 후보학교' 초등 3개교, 중등 3개교 총 6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사. [사진=뉴스핌 DB] |
IB 관심 학교는 IB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 및 준비하는 학교다. 학습자 주도성 및 비판적‧창의적 사고력 중심의 교육활동을 실천한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하반기 'IB 관심 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초·중학교에서는 15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교육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은 오는 12일 서울 성동구 디노체 컨벤션에서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관련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의 IB 프로그램 운영 정책 방향 소개 ▲IB 후보학교 사례 공유 ▲전문가 특강(홍정아, IB 한국 사업 개발 매니저) ▲서울시교육청 IB 프로그램 운영 주요 사업 및 하반기 IB 관심 학교 공모 및 운영 안내를 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이 IB형 평가를 통해 글로벌 보편성을 갖는 KB 모델 기반 조성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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