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0일 시청 비상대책회의실에서 일본 국제안전도시 3개 시 방문단과 지속가능한 국제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한일 국제안전도시 네트워크 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왼쪽)이 10일 시청 비상대책회의실에서 일본 국제안전도시 3개 시 방문단과 한일 국제안전도시 네트워크 교류 간담회를 갖고 내년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위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07.10 |
간담회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일본 교토부 가메오카시 가츠라가와 타카히로 시장, 아오모리현 토와다시 오야마다 히사시 시장, 오사카부 마츠바라시 사와이 히로후미 시장 등 한일 국제안전도시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양측 국제안전도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시는 내년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날 일본 국제안전도시들과 사업 추진 경험,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시정 운영 방안을 상호 공유했다.
김해시를 찾은 일본 국제안전도시 3개 시는 3차(토와다시, 마츠바라시)에서 4차(가메오카시)까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은 자치단체들로 이번 간담회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추진 중인 김해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국제안전도시 한국지원센터와 일본 국제안전도시 추진재단 관계자로부터 김해시와 일본 3개 시의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소개받은 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국제안전도시 사업 현황 공유 ▲국제안전도시 공인 효과와 사업 지속 추진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홍태용 시장은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도시 김해를 위해 더욱 안전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며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위한 안전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해 국제안전도시 네트워크 모범도시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20년 9월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8개 분야 145개 사업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선포 후 김해시 안전도시 조례 제정, 연차별 5개년 계획 수립, 관련 기관과의 안전도시위원회 구성, 시민단체와의 협업 등을 해왔으며 2025년 재공인을 위해 다양한 안전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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