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천곡동 중심가에 자리잡은 장난감도서관이 10일 개장했다.
지난 3월 동해시와 ㈜하이프라자가 장난감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심각한 저출산 극복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장난감도서관. 2024.07.10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 천곡동 하이프라자 3층 유휴공간 188㎡을 임차해 사업비 1억1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실시, 장난감 대여, 놀이 공간, 수유실 등을 갖춘 장난감도서관을 조성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심규언 동해시장, 황현돈 하이프라자 상무, 이동호 동해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장난감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최신 장난감 330종 500여 점을 구비하고 있다. 회원 가입 후 2점씩 14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또 부모가 아이와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어린이집과 연계해 많은 아동이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동해시 장난감도서관.[사진=동해시청] 2024.07.10 onemoregive@newspim.com |
황현돈 하이프라자 상무는 "지역 아동을 위한 쾌적한 공간 제공으로 저출산 문제 극복에 동참하게 되어 무척 기쁘며, 장난감도서관이 관내 영유아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우선 동해시 중심가에 공간을 흔쾌히 제공해 준 하이프라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 공간에서 동해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살기 좋은 동해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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