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제천시가 소장 중인 기증유물 '농사직설'과'선종유심결' 12일 충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 유물은 제천에 거주하는 박태기·모춘상씨부부가 지난 2022년 12월 시에 기증했다.
기증유물 농사직설. [사진 = 제천시] 2024.07.10 baek3413@newspim.com |
'농사직설'은 세종의 명으로 편찬된 농업서로, 시의 소장본은 1654년 충청도 감영에서 간행된 판본이다.
이는 조선 후기 농법의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선종유심결'>은 중국 북송대 승려 연수가 저술한 불교 철학서로 1500년 합천 가야산 봉서사에서 판각한 경판으로 인쇄된 책이다.
불교사 및 인쇄 문화적 가치가 높은 책으로 알려져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