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활력타운 인근 허브체험장→청년층 생활인구 복합 레지던스 공간 재창조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10일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행안부가 주관한 '고향올래(GO鄕ALL來)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고향올래는 주민등록상 정주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남원시는 5개 분야 중 지역의 선호도가 높아 가장 경쟁이 치열했었던 '로컬벤처' 분야에 선정됐다.
남원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7.10 gojongwin@newspim.com |
이번 공모에는 전국 총 48개 지자체가 접수했으며 민간 전문가와 중앙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실무검토, 서면·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12개 지자체를 지원 대상으로 최종 확정했다.
남원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 예정지 인근에 유휴시설로 남아있던 허브체험장을 청년층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복합 레지던스 공간으로 재창조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방소멸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고향올래 공모사업'에 선정돼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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