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계곡, 천곡황금박쥐동굴,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입장권 구매시 1000원권 또는 2000원권 지류형 상품권 환급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오는 12일부터 지역내 주요 관광지 입장료 50%를 동해사랑상품권 지류형 상품권으로 환급한다.
동해사랑상품권 2000원권.[사진=동해시청] 2024.07.08 onemoregive@newspim.com |
8일 시에 따르면 무릉계곡, 천곡황금박쥐동굴,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입장권 구매시 1000원권 또는 2000원권 지류형 상품권으로 돌려줘 지역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릉계곡, 천곡황금박쥐동굴, 도째비골스카이밸리의 지난해 입장객 기준으로 환급 대상과 금액을 추산하면 2000원권은 19만3105명, 1000원권은 32만9039명에 금액은 총 7억여원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약 4억원의 지류 상품권 환급이 예상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에 발행하는 지류형 상품권의 1000원권은 일출명소 추암의 촛대바위, 2000원권은 도째비골스카이밸리를 넣어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기 관광지도 함께 홍보한다.
동해사랑상품권 1000원권.[사진=동해시청] 2024.07.08 onemoregive@newspim.com |
김형기 경제과장은 "지류형 상품권 발행이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해 지역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관광객을 다양한 관광지로 유도해 관광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5000원권, 1만원권 등 다양한 권종을 발행,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지류형 상품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류형 상품권 취급과 환전과 관련 기존 동해페이 가맹점과는 별도의 가맹점 등록이 필요한다. 가맹점주는 관내 농협·축협 등 15개 금융기관에서 상품권 환전을 청구할 수 있다. 또한, 개인이 별도로 지류형 상품권을 구매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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