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8일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일방적인 주장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도민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발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대통령의 발언 확대 해석'이나 '법적 권한 없는 행위'등의 주장을 반박하며, 공모 절차가 적법함을 강조했다.
전남도 실국장 정책회의. [사진=전남도] 2024.07.08 |
또한 현 시점이 의대 설립을 위해 중요한 골든타임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 관계자는 대통령의 요청에 따른 대학 추천 절차라 설명하며, 국회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공모의 정당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공모 방식은 신속하고 객관적인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경북도의 사례와 비교하는 일부 주장은 상황이 다르며 순천대 글로컬30 예산과 관련된 압박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 예산은 계획된 일정에 따라 지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모든 대학이 공모 과정에 참여해 한목소리로 정부에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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