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운행이 시행된 지 한 달이 넘어가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시는 8일 현안업무보고회를 열어 시내버스 노선개편 운행 현황을 점검했다.
충주 시내버스 소순환 01번 노선도.[사진=충주시] 2024.06.03 baek3413@newspim.com |
시에 따르면 노선 개편 첫날 접수된 민원 100건이 일주일 만에 10여 건으로 크게 줄어들며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다.
민원의 90% 이상은 시간과 노선에 대한 단순 문의였다.
용산동과 호암동을 운행하는 02번, 연수동과 갱고개를 운행하는 03번 소순환버스는 하루 평균 60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초기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간표와 노선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강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노선 개편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이유는 시행과정에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이다"며 "다음 단계 시행 전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노선 조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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