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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올스타전 류현진 "이젠 선배가 몇 명 안보여"

기사입력 : 2024년07월06일 19:47

최종수정 : 2024년07월06일 19:50

나눔 올스타 선발로 나서 1이닝 무안타 무실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화 류현진이 미국 진출 직전 해인 2012년 이후 12년 만에 나선 '별들의 축제'에 선발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6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KBO 올스타전에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로 나와 1이닝 동안 12개의 공을 던지며 무안타, 무사사구, 탈삼진 1개,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 [사진 = 류현진 인스타]

류현진은 첫 타자 구자욱(삼성)을 유격수 뜬공, 정수빈(두산)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1987년생 동갑내기 친구 양의지(두산)와 마주했다. '양바오'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양의지는 '팬더탈'을 쓰고 류현진과 대결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류현진은 경기를 앞두고 "오늘 하루 재밌게 즐기려고 왔다. 전력 투구는 어려울 것 같지만, 실점 없이 막고 싶다"며 "옛날에는 선배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제 위로 선배가 몇 명 안 보여서 세월이 많이 변했다고 느낀다"며 미소지었다.

류현진은 "시즌 초반 아쉬운 경기가 많았다"며 "12년 만에 돌아와 너무 보여주려는 마음이 커서 힘으로 싸우려고 하다 보니 대량 실점이 많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벤트 경기인 만큼 류현진은 어깨에 힘을 빼고 투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34㎞였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MLB에서 활약한 류현진은 2019년 한국인 최초로 MLB 올스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영예를 누렸다.

류현진과 상대 선발 원태인(삼성)은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은 한 번 기회가 있었는데 로테이션이 바뀌며 하지 못했다. 더 좋은 자리에서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원태인은 1이닝 1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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