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야구단 한화가 후반기를 맞아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김경문 감독이 시즌 중 지휘봉을 잡은 뒤 첫 개각이다.
한화는 5일 "양승관 전 NC 코치를 수석코치로, 양상문 전 LG 감독을 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 [사진=한화] |
1982년 프로 원년 멤버인 양승관 수석코치는 삼미에서 외야수로 활약했고, 1991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SK와 롯데 코치, 인하대 감독을 거쳐 2012년에는 넥센 2군 감독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2018년에는 NC에서 타격코치와 수석코치로 김경문 감독을 보좌했다.
양 수석코치는 동생인 양후승 전 NC 코치, 양주승 전 소래고 감독과 함께 삼형제 야구선수로 유명했다.
나온 양상문 투수코치는 롯데와 LG 지휘봉을 잡았다. 최근까지 해설위원을 지내며 현장을 지켰다.
두 코치의 영입으로 한화는 60대 지도자가 감독, 수석코치, 투수코치의 주요 보직을 맡게 됐다. 정경배 전 수석코치는 타격총괄로, 박승민 전 투수코치는 투수 코디네이터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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