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교동 일원에 건립을 추진하는 '반다비체육센터'의 설계를 공모한다.
3일 시에 따르면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을 확보했다.
삼척시 복합체육공원.[사진=삼척시청] 2024.07.03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에 진행하는 설계공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362㎡ 규모로 실내체육관, 다목적실, 헬스장, 사무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게 될 '반다비체육센터'의 기본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시는 오는 8월까지 공모안을 접수해 심사를 거쳐 설계에 착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4월 본격 착공할 계획이다. 완공은 오는 2026년 말까지다.
'반다비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인근의 '삼척복합체육공원'과 해안가 주변이라는 지리적 장점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종원 체육과장은 "삼척시는 복합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주요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지훈련단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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