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판매·수출 공로 인정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소비자친화행정' 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고흥군은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에서부터 판매·수출까지 행정에서 앞장서서 추진해 온 결과' 소비자친화행정'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2024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소비자친화행정' 부문 수상 [사진=고흥군] 2024.07.02 ojg2340@newspim.com |
이번 수상은 농수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불철주야 발로 뛰어온 공로를 인정받았기에 민선 8기 반환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값지고 크다고 할 수 있다.
군에서는 515 농가가 1901헥타르의 면적에서 23만 7904톤의 쌀과 유자, 토마토 등 다양한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런 품질 좋은 고흥의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를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고흥몰'을 운영 중이다.
고흥몰은 단순한 온라인 쇼핑몰을 넘어서 고흥군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에서 여러 유통플랫폼과 납품 협약 및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혁신적인 유통 대응 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특히 국내 유통뿐만 아니라 우수한 농수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체코와 프랑스, 중국, 일본, 몽골 등 7개국 17개 유통사와 853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통해 고흥군 농수산물의 신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의 농어민들이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이 앞장서서 국내외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며 "우수하고 믿을 수 있는 고흥의 먹거리를 전국 소비자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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