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등 총사업비 2억 1500만원 투입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가 장안구 대평로152번길 일원(정자동) 등 3개소에 '안심귀갓길'을 추가 조성했다.
안심귀갓길 조성 모습. [사진=수원시] 2024.07.02 |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은 야간에 인적이 드문 '안전취약지역'의 환경·안전 인프라를 개선해 밝고 안전한 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앞서 수원시는 올해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사업 예정 구간을 합동 점검했다.
이후 ▲장안구 대평로152번길 일원(정자동) ▲권선구 당진로 31번길 일원(당수동) ▲팔달구 세지로174번길 일원(인계동)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3개 구간에 총사업비 2억 1500만 원(도비·시비 각 50%)을 투입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3개 안심귀갓길에는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는 로고젝터 30대, 쏠라도로표지병 763개를 설치했으며, 총 840㎡에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다.
올해 3개소가 추가되며 수원시내 안심귀갓길은 총 32개소로 늘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심귀갓길 조성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찰서 협조를 통해 집중순찰구역으로 지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수원'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