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오전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앞서 방통위가 KBS·MBC·EBS 등 공영방송 3사의 이사 선임 계획을 의결한 것을 두고 여야간 갈등을 빚었다.
김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보고될 예정이고, 더불어민주당은 4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기 전 자진사퇴했다. 취임 6개월만이다.
김 위원장은 오전 10시로 예정된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대신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방통위에서 퇴임식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4.16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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