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경보 '관심'→'주의'로 상향…3일까지 많은 비 예상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남부지방을 비롯해 수도권 등 중부지방까지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2일 오전 7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또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전했다.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2024.06.30 ej7648@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오는 3일까지 수도권 30~80㎜(많은 곳 120mm), 강원권 20~80㎜(많은 곳 120mm), 충청권 30~80㎜(많은 곳 100mm), 전라권 30~80㎜, 경상권 10~80㎜, 제주도 20~60㎜ 등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연이은 장맛비로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인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은 가급적 낮 시간대에 선제적 대피를 실시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재난 문자와 재난 예·경보 시설 등을 통해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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