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9월까지 충청권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사이버위협 시나리오'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코레일과 국가정보원, 대전시, 충남대학교, 한국서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국가철도공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정보보호학회 등 충청권 9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충청권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사이버위협 시나리오'를 공모한다. [자료=코레일] 2024.07.01 gyun507@newspim.com |
공모는 사이버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찾고, 충청권 정보보안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청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철도, 스마트시티, 수자원, 발전, 슈퍼컴 등 5개 분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복수 응모도 가능하다.
제출된 시나리오는 분야별 심사를 거쳐 모두 8건이 선정된다. 최우수상 1팀에는 대전시장상과 상금 500만원, 우수상 7팀에는 코레일 외 6개 기관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지정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시나리오를 오는 9월 1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이번에 선정되는 철도 분야 우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사이버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원종철 코레일 디지털융합본부장은 "대학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개최한 이번 공모가 사이버위협 대비 대응력 강화와 지역인재 양성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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