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최훈식 장수군수 "'작지만 강한, 부자 농촌 장수군 건설' 전심전력"

기사입력 : 2024년07월01일 14:26

최종수정 : 2024년07월01일 14:27

"군수 당선 초심 되새겨 군민만 바라보고 위민행정 펼칠 것"
"강점을 더 특별하게, 장수군 방식으로 행복장수를 만들겠다"

[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1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후반기 역점 전략을 제시했다.

최 군수는 "전반기 공직자들과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으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성과를 이룬 만큼, 각종 중앙부처 공모를 통해 확보된 예산으로 살고 싶은 장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앞으로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취임했을 때보다 최근에 장수군의 행정 퀄리티가 높아지고,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이 정말 많이 개선됐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며, "강점을 더 특별하게, 장수군만의 방식으로 행복장수를 만들어가겠습니다"고 후반기 군정 방향을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 기자간담회[사진=장수군]2024.07.01 gojongwin@newspim.com

다가온 민선8기 후반기 장수군은 6가지 분야를 주요 추진 목표로 삼아 나아갈 예정으로, 취임 시부터 강조해온 청사진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후반기 주요 목표는 △ 적극행정과 현신으로 확신을 주는 군정 △ 100만 관광인구 및 국제산악관광도시 비전 실현 △ 생활밀착 정책으로 군민행복 지수 UP △ 살고싶은 정주여건 조성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 △ 100년 미래를 대비한 농업 기반 구축 △ SOC 확충으로 미래 경제권 중심지 도약이다.

특히 국제산악관광의 메카이자 100만 대표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K-샤모니 장수 조성'를 비롯한 전국 최장 10km 규모 메타세쿼이아 명품길, 누리랜드 명품관광지 조성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100억 원 규모의 국토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에 선정된 만큼 블랙야크와 손잡고 산악 레저 활성화 방안을 탄탄하게 구상하고 있다.

또 장수의 성장동력인 고부가가치 미래 농업 시스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가능한 청년 농업 기반 마련에 나선다.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662억을 투자해 대규모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미래형 스마트 과원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나 농업재해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장수형 농촌협약을 통해 오는 2029년까지 7개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주거 및 정주여건 개선과 농촌공간 정비, 사회서비스 확대를 위한 생활SOC 시설 확충도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복지정책에서만큼은 세대별 차별이 없도록 강조해온 만큼, 그동안 각종 정책에서 소외됐던 아동, 청소년, 청년도 꼼꼼히 살펴 신속하게 미래인재 양성추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청년 세대들의 안정적인 정착이 인구와도 무관하지 않은 만큼, 최 군수는 정신적 풍요가 넘치는 고장을 만들어 도시 생활에 지친 청년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행복 지수가 높은 장수군을 만들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장수군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큰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민선8기 후반기에도 군민들과 처음 가졌던 약속과 다짐을 잊지 않고, 모두가 염원하는 '행복 장수' 건설을 위해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한걸음씩 전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gojongw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