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10편을 도서로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카카오가 지난 2015년부터 매해 진행하는 도서 출판 공모전이다. 브런치스토리에 게재된 원작 브런치북 중 우수 작품을 선정해 출간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누적 응모작은 5만 3000여 편에 달하며, 총 327명의 수상자와 349편의 수상작이 탄생했다.

지난해 8월부터 두 달간 열린 제11회 프로젝트에는 이전 회차 대비 8% 늘어난 8800여 편이 응모했다. 김영사, 시공사 등 10곳의 파트너 출판사가 각 1편씩 대상작을 선정했다.

[사진=카카오]

대상작은 ▲100만 원 마케팅(김건우, 한빛미디어) ▲디스 이즈 브랜딩(김도환, 알에이치코리아)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나요(시드니, 시공사) ▲시골, 여자, 축구(노해원, 흐름출판) ▲엄마 없는 농담(김현민, 안온북스) ▲오늘도 혼자 클럽에서(소람, 수오서재) ▲이번 역은 요절복통 지하세계입니다(이도훈, 이야기장수) ▲인생은 방탈출(오지은, 김영사) ▲작은 도시 봉급 생활자(조여름, 미디어창비) ▲태어나는 말들(조소연, 북하우스)이다.

출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먼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 기획전이 열린다. 예스24에서는 올해 9월까지 역대 브런치북 수상작 구매 시 브런치스토리 블랙 모나미펜을 증정한다.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는 경기도 성남 현대백화점 판교점(매주 월, 수)과 북데이423 카카오판교아지트점(매주 수, 금)에서 작가와 함께하는 릴레이 북토크가 진행된다.

한편, 카카오는 브런치스토리 콘텐츠 큐레이션 공간 [ 틈 ], 브런치스토리 창작자 후원 모델 '응원하기' 등 양질의 브런치스토리 콘텐츠와 이용자가 더욱 가깝고 친밀하게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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