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도, '2024년도 청년정책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기사입력 : 2024년06월28일 22:38

최종수정 : 2024년06월28일 22:38

청년 삶 개선 노력 인정 받아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추진하는 청년 삶 개선을 위한 정책 노력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제주도가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한 '2024년도 청년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원탁회의 발대식.[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4.06.28 mmspress@newspim.com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의 2023년도 청년정책 추진성과와 청년과의 소통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평가는 ▲일자리 ▲주거 ▲교육 ▲금융 ▲복지 ▲문화 ▲참여·권리 7대 분야에서 각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119개 과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청년 참여·주도성(20점), 청년의 삶 반영도(20점), 청년의 삶 개선(50점), 청년의 정책 이해도(10점)로 구성돼 청년들의 삶에 미친 실질적 영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도는 ▲일자리 분야(청년 동행 일자리 우수기업 지원 사업) ▲주거 분야(신혼부부 주택 전세 및 연월세 대출이자 지원) ▲교육 분야(혁신인재플랫폼 제주더큰내일센터 운영) ▲금융 분야(제주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복지 분야(가정위탁 보호 종료 아동 자립 정착금 지원) ▲문화 분야(청년예술활동 지원사업) ▲참여·권리분야(제주청년 원탁회의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제출했다.

특히 제주도는 청년 참여기구(원탁회의·주권회의) 운영을 통해 청년이 제안한 정책을 실제 예산에 반영·운영하고 청년 참여기구의 규모를 2017년 56명에서 2023년 193명으로 대폭 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직면한 주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도전·기회·자립·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시·도 기관평가 결과 제주도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충청남도 등 5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청년정책 우수기관 선정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제주청년보장제 정책이 타 광역지자체에 귀감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의 도전, 기회, 자립, 참여를 선도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해 제주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