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 '소통의 장'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곽미숙 의원(국민의힘, 고양6)은 27일 경기도청 21층 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하여 청년농 및 도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곽미숙 의원(국민의힘, 고양6)은 27일 경기도청 21층 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하여 청년농 및 도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경기도의회] |
이날 간담회는 청년 화훼농업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곽미숙 도의원은 "도 내 청년 농업경영주 육성 인원이 지난해 기준 700명에도 미치는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경기농정의 지속가능성에 비상등이 켜졌다"며, "현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청년후계농업인 정착지원사업' 외에 경기도의 자체의 다양한 육성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였다.
아울러 '청년농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영농자금 추가 지원'과 '판로 확보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한 농산물 소비 확대' 등 청년농업인의 제안사항에 대해 "비빌 언덕이 없는 청년농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좀 더 세밀하고 촘촘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도가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곽의원은 "농가수와 재배면적, 매출액에서 전국 1위의 화훼생산 지역인 경기도의 경우, 화훼산업의 특성상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청년농을 육성할 수 있는 농업분야로 스마트팜 지원사업과 연계된다면 후계농 양성과 경기농업 발전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곽미숙 의원은 본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화훼농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년농업인과 소통을 통해 도 내 청년농의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작년에 진행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스마트팜 구축 지원 확대를 통해 청년농을 양성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도에 적극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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