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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식 평론가 "드라마 시장, OTT로 지각변동…시청 형태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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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등장으로 드라마 시장에 지각변동이 인 가운데, 이러한 열풍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센터에서 열린 'CJ ENM 컬처TALK #7'에 참석해 첫 번째 세션으로 마련된 '드라마 시장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자리는 CJ ENM이 콘텐츠 산업 전반 트렌드와 사례를 내·외부 전문가를 통해 소개하고, 업계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CJ ENM 컬처TALK'에 참석한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사진=CJ ENM] 2024.06.26 alice09@newspim.com

전성철 CJ ENM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올해 저희가 컬처톡은 처음 하게 됐다. 컬처톡은 저희 회사를 취재하는 기자 분들께 콘텐츠산업의 트렌드와 고민을 내·외부 전문가를 통해 들려드리고,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김 대중문화평론가는 "2024년에 어떤 드라마들이 방영되고 있고, 어떤 포인트를 가지고 있고, 만족할 성과를 냈는지를 짚어서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시장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인해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지상파와 공중파도 결과적으로 OTT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넷플릭스도 창작의 기회를 줄 때, 혁신적인 시도를 한다는 오해를 하는데 마니아 시장에 포션이 있을 때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 시청자까지 넘어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 주말 드라마가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초반 넷플릭스를 주도하는 시청자가 남성이었는데 여성으로 넘어오고, 현재 틴에이저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큰 사랑을 받은 장르가 바로 '타임슬립'이다. 그 안에는 복고가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타임슬립에 복고가 녹아져 있었고, '수사반장 1958' 역시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김 평론가는 "앞으로 복고는 계속되지만 시대적 배경만 바뀔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애매한 과거를 적용할 경우 핵심적인 시청자 층이 없을 수밖에 없는 단점이 있다. 그렇기에 복고의 배경을 2000-2010년대로 결정할 수밖에 없고, '선재업고튀어'는 그 지점을 가장 잘 캐치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복고 중에 타임슬립을 빼놓을 수가 없다. 타임슬립에서 현재에서 과거로 가는 이유인 인과관계가 사라졌다. 그걸 소명하는데 시간을 들이는 작품이 많았는데 이제는 필요가 없어졌다.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없어지게 됐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CJ ENM 컬처TALK'에 참석한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사진=CJ ENM] 2024.06.26 alice09@newspim.com

장르는 복고와 타임슬립이라면, 캐릭터의 특징은 '연상·연하'가 주를 이뤘다. 특히 연상연하 작품에서는 여자가 연하에 낭만주의였다면 지금은 다르다. 이에 대해 김 평론가는 "예전에는 여자 캐릭터가 낭만적이었다면, 이제는 연하남이 낭만적이고, 이상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배우들까지 세대교체가 되고 있다. 이전에는 김태희, 한가인, 이영애, 김희선 등 절세미인으로 꼽히는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면 이제는 박소담, 안은진, 김혜윤 등이 여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김 평론가는 배우들의 세대교체에 대해 "일반 시청자들이 봤을 때 자신과 동일시 할 수 있는 여주인공일 때 감정몰입을 더 잘한다. '여신'이라는 말을 듣는 미인 배우들의 경우 오히려 위화감을 주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여자 주인공이 바탕이 되는 경우를 보면 주인공들이 평범한, 일반 시청자들과 비슷한 이미지가 발탁되는 일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K콘텐츠가 확장되면서 많은 K드라마가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지만, 모든 작품이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이에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서구권에서는 개인주의 문화가 있기 때문에 개인의 심리적 변화를 디테일하게 본다. 우리나라는 그걸 건너뛰는 경우가 많거나, 가족인 공동체 주의로 묶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서구권에서 외면 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평론가는 향후 드라마 시장의 전망에 대해 "기본적으로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영화관을 갈 이유가 없어졌다. 한국 영화는 스토리 중심인 작품이 대다수인데 OTT보다 못한 작품이 많았다. 그래서 드라마를 더 많이 보는 콘텐츠 시청 형태가 당분간 지속될 거라고 본다. 영화보다는 낮지만 드라마보단 높은 퀄리티의 드라마가 앞으로 더 사랑을 받을 거라 본다"고 내다봤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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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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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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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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