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장애인 등 광양 지역 배려계층에 전달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가 자체 소통행사인 '사랑나눔 호프데이'에서 발생한 수익금 1000만원을 지역사회에 모두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전날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에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22일 진행됐던 부서 소통행사인 '사랑나눔 호프데이'에서 발생한 수익금 1000만원 중 일부인 300만원을 지역 어린이 복리증진에 쓰일 수 있도록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청에서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 직원들의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사진=광양제철소 2024.06.26 ojg2340@newspim.com |
이날 기부금 전달식을 포함해 행사 수익금 1000만원을 총 3회에 걸쳐 지역사회와 나눌 계획으로 앞서 지난 13일 광영동 거주 배려계층에게 기부금 4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26일에는 광양시 시각장애인연합회에 잔여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한다.
'사랑나눔 호프데이' 행사는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맥주와 안줏거리를 직원뿐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선행사로 2010년부터 이어와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 직원들은 '사랑나눔 호프데이'를 직원들 간 교류라는 차원을 넘어 광양시민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가고자 행사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왔다.
지금까지 약 7900만원에 달하는 수익금이 어린이 및 장애인 등 배려계층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이민헌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장은 "우리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적극적으로 모금활동에 참여해준 모든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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