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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반 전력거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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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신재생에너지 출력제어' 해결 기대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신재성에너지 출력제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 BESS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제주도가 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과 3자간 전력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에너지공사 컨소시엄은 지난 5월 31일 국내 최초로 제주 장주기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이하 B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의 전력거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는 총 55,330kw 발전 용량의 풍력발전기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2024.06.24 mmspress@newspim.com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은 제주에서 매년 급증하는 신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와 제주도가 공동으로 산업부에 제안하고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추진된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한국동서발전, 에퀴스에너지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산업부의 BESS 사업자 공모에 참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컨소시엄은 지난 4월 발전사업허가 취득, 5월 31일 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와 3자간 전력거래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본격적으로 BESS 설비 구축에 나선다.

BESS 설비는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941-21)에 PCS(전력변환장치) 용량 35MW급(배터리 용량 140MWh급)으로 설치될 예정이며, 준공 후 15년간 도내 전력수급 현황에 따라 충·방전하여 신재생에너지의 고질적인 문제인 출력제어 저감과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에서 발생하는 신재생에너지 연간 출력제어 시행 횟수는 매증 급증하는 추세로 지난 2015년 풍력발전 출력제어 3회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총 181회에 달했다. 특히 2021년부터는 풍력발전뿐만 아니라 태양광발전 출력제어까지 시행되면서 발전사업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공사는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인허가 취득 및 설비 구축 공사 등에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으로 당초 계획보다 준공을 앞당겨 출력제어에 대응할 예정이다.

제주에너지공사 양성준 그린뉴딜사업처장은 "하루빨리 BESS 설비가 구축되어 도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대규모 BESS 설비 구축과 향후 확대를 통해 출력제어 문제를 극복하고 제주의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더 나아가 제주가 탄소도시 실현을 선도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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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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