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읍 청년자치회 '집접 아우름' 소속 학생들, 다양한 역할 체험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학생들이 부모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나 텔레비전의 사용을 최대한 제한해야 합니다"
남양주시의회 의회체험교실 행사장.김지훈,이수련 의원과 학생들이 지방의회에 대해 이해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남양주시의회]2024.06.23 hanjh6026@newspim.com |
남양주시의회 의회체험교실 행사장은 학생들의 질의와 답변, 토론하는 맑고 낭랑한 목소리로 뜨거웠다. 아이들은 준비한 안건에 대해 시종일관 진지하게 찬반의견을 주고받으며 표결 처리하는 등 대의민주주의의 기본원칙과 절차를 체험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민주적 의사절차,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의식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참가학생들은 진접읍 청년자치회 '집접 아우름' 소속 학생16명. 모두가 의원의 입장에서 안건 상정 및 심의 등 의회운영 절차에 맞게 신상발언, 자유발언 등 의원들의 다양한 역할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김지훈, 이수련 의원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의정활동 중 가장 뜻깊었던 일, 의회의 주요활동 등 평소 궁금했던 점 등을 질문하며 지방의회에 대해 이해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학생들이 의회 체험을 통해 소통과 경청 그리고 서로가 배려하는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을 익히는 큰 밑거름을 채울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더 큰 자신감을 갖고 민주시민으로서 더욱 훌륭하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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